저도 늘 그래요~~ 불안한 생각이 스쳐지나가는건 이미 불안하다는 증거죠....

저는 코에 알레르기가 있거든요 근데! 이게 공황이랑 비슷해요

알레르기엔 알레르겐이 있듯이 공황은 불안이 알레르겐 같아요...

그게 없으면 공황이 생길 이유가 없지요....

저는 그래서 공황을 정신적알레르기라고 생각도 해보거든요~

제일 좋은건 불안을 안 느끼는 거지만 이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저는 성격이 좀 낙천적이지 못해서 불안,걱정도 많거든요....

당연한거지만 기분이 편안하거나 즐거울때는 불안이 없지요~~


저는 주로 어두워지면 불안해지는데요.... 원인을 생각해 봤더니

그시간에 유독 안좋은 일들이 많아서거든요 그래서 저는 불안해 하는 자신을

돌아봤는데 이미 예민해져 있더라구요 별것도 아닌데 그냥 기분상이죠...


그래서 요시간대와 친해지기 위해 주위에 재밌는 일을 찾아서 기분전환도

하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꿨더니 그 후로는 불안이 많이 감소했어요~~

가끔씩은 취미로 재밌는 공상도 자주해요 빨간머리 앤 처럼요~ *^^*


사람마다 환경이 틀려서 잘모르지만 저는 일단 그렇게 해요.....

마음이 즐겁거나 편안하면 불안도 사그라들지요~~


성격을 고치는건 힘들지만 생각을 바꾸는건 그리 어렵진 않더라구요~~

원인이 보이면 공황에 대해 배운것처럼요 자기 나름대로 한 번 적용해 보세요~~


글이 너무 길어 졌네요~~ 내용이 좀 부실할지라도 노여워 마세요~~~ ㅋㅋㅋ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 *^^*

사담후시딘님 좋은 답변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후시딘님의 긴 글을 보니 좋네요. 자신만의 해법을 잘 활용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인지치료의 목표는 성격개조가 아니라 생각개조라는 말이 깊이 와닿고, 그것을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아서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