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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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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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어서 진료받다가 갑자기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고 나서 우울증이 좋아졌다는 분이 있습니다. 건강할 때 그렇게 살기 싫던 것이 죽을 병이 생겨서 수술 받고 고비를 넘겼다고 생각하니까 남은 생을 알차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잘 지내던 중 이번에는 부인이 불안, 불면증이 생겨서 본원을 찾으셨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그래도 병원을 잘 찾아 오셨습니다. 그런 불안증을 고치려고 백화점에 가서 쇼핑하는 사람도 있고, 무도장에 가는 사람도 있고,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병원에 오시면 병도 고치고, 잘 하면 병나기 전보다 더 편하고 건강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공황을 본원에서 인지행동치료로 고치시고 지금 어떻게들 지내고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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