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황사로 하늘이 뿌옃게 되고 가끔 비라도 내릴라치면 흙비가 내리곤 합니다. 봄이 왔다고 좋아 하다가 황사가오면 왠지 모를 답답함을 느끼곤 했었습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 중 상당수는 황사로 뒤덮인 하늘을 보며 답답해 하고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이 황사도 자연계의 순리에 따르면 식물에게는 보약과 같은 존재라고 하더군요. 식물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황사를 보며 답답한 마음이 들 때면 나무들에겐 좋다니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곤 했었습니다.


 4월 셋째주 일요일인 16일 오전 10시에  자조모임을 등산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파릇파릇 새싹들이 돋아나는 자연을 보며 새로운 희망을 갖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산을 오를지는 협의후 추후 공고 하겠습니다. 저번과 같이 광교산으로 할지. 과천의 관악산이나 청계산으로 할지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