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경을 극복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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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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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7월4일 새볔에 갑작스레 허리를 다쳐 평촌한림대 성심병원에서 5일 오전10부터 오후 5시 까지 수술을 했습니다.
공황은 겪은지 오래됐지만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수술전 겁도 났지만 피할수 없는 수술이기에 담담히 받아 들였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고 저도 일주일후부터는 조금씩 움직일수 있었고 3주만에 퇴원해서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지금은 운전도 조금씩하고 걷는것과 앉아 있는것도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모두가 여러분의 염려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병원까지 직접찾아주시고 전화주신 원장선생님과간호사님, 자조모임 회원여러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병원에서 누워있는동안 꼭 교도소에 갇힌듯이 답답함도 있었고 사고로 인한스트레스로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사고와 관련한, 생각하고 싶지않은 꿈을 자꾸 꾸기도 했으나 공황이 일어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프면서도 참 다행이더군요. 공황은 역시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효과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됐습니다. 공황은 위험한게 아니다. 정상적인 신체반응이고 시간이 지나면 안정되게 돼있다. 이런 생각만으로도 극복의 반은 된것 같습니다.
다시 얼굴보며 얘기할 그때를 기다려 봅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회장님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찾아뵙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는데 회복을 하고 계시다니 정말 기쁩니다. 열대야가 계속 되는데요, 건강 더욱 유의하시구요, 글에서나마 또 뵙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빨리 회복되고 있는거 같네요.
저하고는 경우가 매우 달라서 회복이 빠르고 일정 기간만 지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 하리라 생각 됩니다.
큰 사고 였지만 그래도 다행 이라고 하고 싶네요.
병원 생활에도 공황이 없었다니 이제 멀어져 갔나 봅니다.
아직은 안정을 취하며 약간의 운동만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빨리
쾌차하여 밝은 모습으로 만납시다...